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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기

[EP 43. 트럼프 관세 후폭풍]

지난 금요일 트럼프 대통령이 멕시코와 캐나다에 관세 25%를 부여한다고 하였습니다.
해당 뉴스와 함께 미국 증시가 매우 큰 폭으로 하락하였고, 주말 동안 멕시코와 캐나다가 보복관세를 부여하다고 하여,
암호화폐 시장은 더욱 큰 폭으로 하락하였습니다.

국내 증시도 동맹국에 관세를 부여하는 것을 보고, 한국은 시간문제라는 생각이 번지면서
매우 큰 폭으로 하락하였으며, 원달러 환율도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생각보다 이슈가 너무 심각하여 관세 관련한 WSJ 모든 기사와 반응들을 읽어 보았습니다.
미국 내에서도 굉장히 의아해 하였으며, 트럼프 정권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졌습니다.
특히, 불법이민자와 펜타닐 사용에 대한 규제가 왜 굳이 캐나다를 포함한 동맹국가 관세로 이어지냐는 것이었습니다.
더군다나 보복관세가 트럼프가 대선을 이기는 데에 도움을 준 주에 대해서 진행이 되면서, 미국 자동차협회장은 이번 관세가
멕시코와 캐나다에 대한 관세가 아닌, 자국에 대한 관세라며 매우 거세게 비판하였습니다.
실제로 미시간주, 인디애나주, 미시시피주와 같이 자동차 산업에 매우 중요한 주가 보복관세를 맞았기 때문입니다.

결국 트럼프가 관세를 유예하면서, 시장과 여론의 눈치를 살피는 것으로 일단락되긴 하였습니다.
어찌 됐든 시장은 진정되고 있는 모습이라 저는 그렇게 판단합니다.
다만, 관세를 예고 없이 이렇게 마음대로 퍼붓는 것은 올바른 행동이라고 보지 않고, 시장의 지정학적 리스크를 키우는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한국과 같은 나라는 더욱 치명타가 심해지겠죠.. 사실 올해 국장 투자를 좀 늘리려고 했는데 다시 보수적으로 접근하고자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앞으로 중요한 포인트는 이렇게 봐야할 것 같습니다. 
트럼프의 관세정책이 역설적이게도, 자국민이 피해를 보는 상황으로 가고는 있지만, 미국 우선주의는 계속된다는 것입니다.
관세 정책을 펼쳤을 때, 보복관세를 맞는 미국 산업들은 결국 제조업입니다. 
핵심은 AI, 소프트웨어 등 빅테크의 핵심 산업은 예외라는 점입니다. 
이들은 계속해서 법인세 인하와 미국 투자 유치, 인재 유치와 같이 트럼프 정책의 수혜를 볼 수 있는 분야입니다.
관세전쟁과 함께 이들의 하락이 빠른 폭으로 상승할 수 있는 요인이었습니다. 

이러한 이슈가 앞으로도 계속될텐데, 그럴수록 빅테크를 매수해야 하는 전략을 재확인시켜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사실 빅테크중에서도 조금 갈리는 부분이 있었는데, 테슬라와 팔란티어였습니다.
테슬라가 자율주행으로 앞으로 밸류를 키워나간다고 하더라도, 결국 보복관세에서 전기차 판매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는 어느 순간 애플에게도 같은 시장 컨센서스가 적용될 것입니다. 다만, 팔란티어 구글, 메타와 같은 소프트웨어 회사는 전혀 영향이 없고, 실적에 따라 어마어마한 상승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제야 말로 순수 소프트웨어의 주식 비중을 늘려야 할 때입니다.

어쩌면 마지막 기회가 될 수도 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