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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기

[EP30. 모르는 산업에 투자하지 마라]

안녕하세요,
폭락장의 워렌버핏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글을 포스팅하게 되었네요. 
그동안 바쁘게 진행된 일들이 많았을 뿐만 아니라 주식시장에서 큰 재미도 못 보고 있었습니다.
자연스럽게 주식시장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었고 제 자신이 시장에서 낙오된 개미라고 생각되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그동안 제 블로그에 주야장천 등장하던 scm생명과학이라는 회사에 집중 투자를 하였는데, 결과가 영 좋지 못하네요. 전체 투자 액수를 밝히기는 어렵지만, 수익률로 보면 -65%로 주식투자를 시작한 이후로 최악의 결과를 마주치게 되었습니다.

현실을 부정하면서 아무 일 없는 듯이 묻어두고 있었지만, 이제는 받아들여야 할 때가 온 것 같습니다.
인생에서 가장 많은 투자금을 쏟아부었는데, 최악의 결과를 맞이하게 된 현실을 받아들여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오늘의 다짐을 통해서 더 단단해지고, 앞으로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아야 할 것 같아서 글을 쓰게 되었네요.

저는 앞으로 절대 익숙하지 않은 산업에 투자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사실 scm생명과학이라는 회사에 처음 투자를 하였을 때, 바이오산업에 대해서 잘 몰랐는데도 불구하고 단순히 비전만 보고 투자를 결정하였습니다. 유망한 섹터에 여러 개의 파이프라인을 갖고 있었지만 그에 대한 결과는 어느 누구도 예측하기 힘든 것 같습니다.
전문가들도 반신반의하는 영역에서 저 같은 바이오 문외한이 그렇게 큰돈을 투자했으니 정말 광기의 연속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 실패를 겪으면서 다시 한번 예전 포스팅을 정독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정말 말도 안 되게 운이 좋게 수익을 거두고 있었다는 생각도 동시에 듭니다.
앞으로는 모르는 산업에는 절대 투자하지 않을 것이며, 분할투자를 통해 새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등 새로 시작하고자 합니다.
결국, 모든 것은 원칙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에 발생한 실패라고 생각됩니다. 

같은 실수를 하지 않도록 새롭게 다짐하는 의미에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주식을 하면 안 되는 게 아닐까?"라고도 생각했지만, 투자 없이 성공할 수는 없을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조금 더 옳은 방향을 찾아갈 수 있도록 배우고 또 배우겠습니다. 

심란한 폭락장의 워렌버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