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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기

[EP31. 하락의 선봉장, K-증시]

안녕하세요..
폭락장의 워렌버핏입니다.

올 1월을 기준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주식시장이 한국입니다. 
코스피와 코스닥은 전년대비 각각 -11%, -15.99%를 기록하는 등 하락세가 매섭습니다. 금융위기 이후 국내 지수의 월간 하락폭을 보았을 때, 역대 4위에 해당하는 하락폭이라고 합니다. 연준의 금리인상, 지속적인 코로나 환경, 기업 실적의 둔화 예상, 동유럽의 전쟁공포 등 다양한 리스크가 국내 시장에 특히 많이 반영되고 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증시 거품론, 자산의 현금화를 적극 권하는 기사와 글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유동성이 상승을 주도한 시장에서 자금이 다시 이탈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정치적 리스크로 인해서 올 상반기 주식시장은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공포심은 코로나 팬데믹 사태와 비슷한 수준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공포지수라 불리는 vix지수는 연일 상승하고 있으며, 외국인 기관 모두 많은 양의 주식을 매도하면서 지속적으로 수급이 꼬이고 있습니다. 

분명 주의해야 할 시기인 것은 맞지만 최근 하락폭을 보면 너무 과하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코로나 기간 동안 알 수 있었듯이 국내 기업들의 펀더멘탈은 나쁘지 않습니다. 삼성전자, 현대차 등 대부분의 국내 기업들이 창사 이래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하였고, 반도체 D램 가격이 빠르게 반등하는 등 이러한 모습들은 일시적이지 않을 것입니다.  

코로나 팬데믹 사태 때 국내 주식은 반토막이 났었습니다. 모두가 v자 반등은 없다고, 더 늦기 전에 모두 현금화시켜야 한다고 했지만 바로 V자 반등에 성공하였습니다. 계속되는 랠리는 코스피 3,000 시대까지 이어졌습니다. 이렇게 혼란스러운 시기일수록 조심하되, 뇌동 매매하면 안됩니다. 기업의 가치를 믿고 기다린다면 충분히 저가에 매수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것 같습니다. 신중하되, 겁먹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지수 2,600선을 기준으로 주식 비중을 확대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