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영합니다! [EP10. 향후 일자리 전망]

안녕하세요 :)
폭락장의 워렌버핏입니다.
지난번 포스트에서 오늘은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일자리 변화에 대해서 조금 더 구체적으로 적어본다고 했었는데요... 곰곰히 생각해보니 산업혁명에 의한 일자리 변화보다는 현재 우리나라의 취업난에 집중하는게 보다 본질적인 문제라고 판단이 되어 다른 방식으로 접근해 보겠습니다.
■ 인구절벽
불행히도 한국 사회의 인구절벽이 현실로 다가왔습니다. '19년 11월 인구 자연 증가율(출생자 수 - 사망자수)은 -0.4%를 기록하여 최초로 마이너스를 나타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합계출산율은 2022년 0.72명까지 떨어져 2067년에는 총인구가 3천365만명까지 떨어질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인구감소는 자연스레 생산가능인구(15~64세) 감소 및 고령화사회로 이어지고 이는 곧 생산과 소비의 축소를 유발하여 한국 경제/사회 등에 큰 충격을 줄것입니다. 이웃나라 일본을 떠올리면 조금 더 현실적으로 체감하실 수 있을겁니다. 일본은 1996년에 생산가능인구의 감소가 시작되었으며 총인구도 2008년을 정점으로 줄어들기 시작했습니다. (한국은 출산율 저하 속도가 일본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떨어지고 있어 매우 매우 위험한 상태). 이는 일본을 디플레이션 상태로 몰아 넣었고 일본 경제의 잃어버린 20년에 트리거가 되었습니다. 1980년대 3~4% 달하던 일본의 잠재 성장률은 2000년대 들어 0.8%까지 떨어졌으며 일본 정부는 장기 경기침체를 막기위해 천문학적인 예산을 풀었습니다.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면서 2014년에는 국가채무가 GDP의 두배인 245%를 넘어섰습니다.
■ 향후 한국 일자리 전망
제가 비관론자여서가 아니라 지금 우리나라의 경제와 미래에 있어서 낙관적으로 전망하는 것은 굉장히 위험하다고 생각됩니다. 제조기반의 수출로 먹고사는 우리나라 대부분의 기업은 코로나 이전부터 매우 위험한 상태였습니다. '19년 코스피 상장사의 3분기 연결 실적을 보면 전년대비 매출액은 0.29% 증가하였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8.77%, 45.39% 감소하였습니다. 변화하는 산업에서 뒤쳐지기 시작한다면 수익성은 더 처참한 수준으로 떨어질것으로 보여집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코로나바이러스라는 블랙스완의 출현으로 기업들의 숨통을 조이기 시작하였습니다. 당장 취업시장에 직격탄을 날리기 시작하였습니다. 채용을 하는 기업의 수가 대폭 줄었으며 청년층의 취업자는 전년 동월 대비 22만 9,000명이 대폭 하락하였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것으로 보여집니다. 한계기업은 늘어만 가고 있고 인구절벽에 직면한 한국사회는 한동안 계속적으로 취업난에 허덕일것입니다. 이러한 문제는 결국 기업들의 채용 방식을 공채에서 계약직 형태의 수시채용으로 바꾸게 될것 같습니다. 즉, 필요할때만 고용됐다가 백수가 됐다가 다시 필요하면 고용되는 이런 형태의 일자리가 늘어날것이라고 생각됩니다.
■ 마치며
결국 인구구조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생산가능인구 감소, 소비침체, 기업 실적 부진 등의 악순환이 반복되면서 취업난이 계속되고 일자리의 형태가 바뀌게 될것입니다.
로봇이 상용화 되면 인구구조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을것 같다는 단순한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집값, 교육 등의 복잡한 문제는 생각해보지 말기로 하고!! 영화 아이로봇처럼 설거지도 해주고 청소도 해주고 인간의 잡일을 도와준다면 가정을 꾸려 나가는데 훨씬 수월하지 않을까요?
하지만 다시 생각해보면 로봇을 가진자와 가지지 못한자로 부의 양극화는 더 심해질것 같네요... 삶이 편해지면 편해질수록 알게 모르게 양극화는 더욱 심해질거라고 생각됩니다.
내일은 불금을 좀 보내려고 합니다ㅎㅎ
주말에 다시 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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